부산지방변호사회 53대 회장에 장준동 변호사(49·사법시험 28회·사진)가 취임하여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장 회장은 경남 진주고와 고려대 법대를 나와 부산지방변호사회 제1, 2부회장을 지냈으며 역대 변호사회 회장 중 가장 젊다.
그는 “시민 법률학교 개설, 찾아가는 무료법률 상담, 저소득층 아동 돕기, 중소기업 고문 변호사 활동 등을 벌일 것”이라며 “해사특별법원 설치를 추진하고, 부산고법에 상고부와 상고심사부 도입, 부산가정법원과 부산지법 서부지원 신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시민의 따뜻하고 편안한 이웃이 되는 변호사회’로 운영방침을 정하고 1월17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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