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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카드결제택시도 안심귀가서비스 제공한다”
  • 김윤태
  • 등록 2011-01-12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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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CC홈페이지에 회원 등록→택시 탑승 시 결제패드에 카드 접촉→도착 후 결제
서울 브랜드콜택시에서 제공되던 안심귀가서비스가 이젠 카드결제택시까지 확대된다.
 
서울시는 카드결제사인 한국스마트카드사(KSCC) 주관으로 카드택시 이용시 선후불 교통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보호자에게 택시 탑승상황을 알리는 문자전송과 KSCC홈페이지를 통해 택시이동 경로에 대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올 상반기 중 제공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총 72,359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이 중 서울 브랜드콜택시(100% 카드단말기 부착), 일반카드택시, 카드결제가 되지 않는 일반택시 등이 있다.
 
이로써 서울 브랜드콜택시 41,363대만 제공하던 안심귀가서비스가 카드단말기가 장착된 약 6만9천대의 카드택시까지 확대돼 서울택시의 약96%가 안심귀가서비스를 제공,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카드택시의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우선 사용자가 KSCC 홈페이지에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 받을 보호자로 부모, 친구 등을 등록해야 한다. 이 후 탑승 시 결제패드에 카드를 접촉(선승인)시키면 문자가 전송되고, 보호자가 KSCC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상반기 서비스를 위해 현재 카드단말기에 GPS위치 수신기를 장착하는 작업을 준비 중이다.
 
서울시는 다양한 안심귀가서비스 기능을 도입하고, 확대해나감으로써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 사회적 약자 등에 대한 택시이용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서울의 택시가 글로벌 도시 위상에 걸맞는 역할을 하도록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진화의 과정을 통해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07년 12월 말 브랜드콜택시를 도입, 이용승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여성행복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분야에 그동안 많은 발전과 진화가 이뤄져 왔다.
 
여성 안심귀가서비스 기능은 야간, 심야시간 등 취약시간대에 택시를 이용하는 여성, 사회적 약자 등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07년 말 브랜드콜택시 도입 당시부터 택시 탑승시 보호자의 핸드폰으로 탑승자의 위치, 시간, 차량번호 등 탑승정보 및 하차정보를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심서비스에 등록한 여성은 ‘07년 12월 6,580명에서 ’10년 12월 13만8,283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는 브랜드콜택시 중 케이택시(6,397대)가 기존의 안심귀가서비스 기능과 함께 탑승자의 이동경로를 실시간(3분 단위)으로 브랜드콜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도상으로 표시해 주는 위치추적서비스를 제공하는 데까지 진화했다.
 
이를 통해 보호자는 가정에서 택시탑승자의 위치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안심서비스 외에도 ‘08년 10월부터 일부 브랜드콜사(13,962대 : 나비콜, 에스택시)가 브랜드콜사 회원으로 가입한 탑승 고객이 교통사고로 상해를 당했을 경우, 기존의 자동차보험 외에 추가로 최대 1천만원까지 보상 해주는 ‘안심상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10년 6월부터는 5개 브랜드콜사(34,966대 : 나비콜, 엔콜, 친절콜, 에스택시, 하이콜)가 콜 배차시 택시운전자에게 고객의 핸드폰 번호를 고객의 실제 핸드폰 번호가 아닌 콜이용 시간에만 한정하여 사용되는 임시번호(다른 번호)로 전송함으로써 고객의 정보를 보호해 주는 ‘안심번호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택시이용 여성의 핸드폰 번호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브랜드콜택시는 41,363대이며, 이 중 회사나 공공기관에서 출장용으로 이용하는 업무택시는 4,091개 업체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브랜드콜택시 운영의 활성화, 택시운전자에 대한 서비스교육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콜택시 이용시 야간 승차거부 방지에 초점을 둘 예정이다.
 
아울러, 브랜드콜사별로 콜번호가 달라 이용하기가 다소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도입.운영하고 있는 통합콜번호 홍보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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