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이틀째 최종 고위급 협상에서 미국이 쇠고기 시장을 전면 개방하라고 압박하면서, 구체적인 개방 일정을 서면으로 약속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오는 5월 말에 국제수역사무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위험 등급을 최종 확정하기 전까지는 개방 일정을 약속하기는 어렵다고 맞섰다. 협상을 이끌고 있는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는 어제 쌀 개방 문제는 거론되지 않았고, 농업 분야 고위급 협상은 29일 아침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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