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부터 먹을거리와 도시가스요금 등이 잇따라 오르고 있다.
코카콜라는 1월 1일을 기해 4개 브랜드 13개 품목 공급가격을 최고 8.6% 인상했고, 네슬레도 자사의 커피제품 가격을 평균 10% 인상했다.
또, 오뚜기는 지난달 23일 당면 가격을 17%나 올렸으며, 다음달에는 오리온 등 제과업체들이 과자류 값을 7~8%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50g짜리 생물 고등어 한 마리 가격은 산지에서 3천33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4% 올랐고, 330g짜리 냉동 갈치도 산지에서 3천500원으로 12.9% 올랐다.
이 밖에도 도시가스요금이 지난 1일부터 평균 5.3% 인상됐고,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이 2년4개월 만에 ℓ당 천800원대로 오르는 등 연초부터 생활물가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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