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판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9월 말 수준인 1470원대까지 올랐다.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3월 19∼23일) 무연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471.38원으로 전주보다 17.84원 올랐다. 올 들어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은 2월 첫째 주 ℓ당 1394.18원까지 떨어진 이후 6주 연속 상승해 지난해 9월 넷째주 1477.3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경유는 ℓ당 1191.38원으로 뛰어 6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소 업계 관계자는 “2월부터 두바이유 가격이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국내 석유 제품의 판매 가격도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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