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화재로 집을 잃은 강원도 정선군 화재피해가구 주택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였다.
화재피해자(안건웅 81세)씨는 지난 6월2일 불의의 화재로 인하여 주택이 전소되어 그동안 컨테이너 임시거처로 살아오다가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정선소방서에서 소방방재청에 재건축 대상으로 추천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화재피해가구 주택재건축 사업은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피해자에게 안전한 주거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철강협회와 함께 공동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관계자들은 지난 11월 수차례 회의 및 현지답사를 거쳐 화재피해자(안건웅 81세)에게 건축비 5,500만원(39㎡)을 들여 주택건설 지원을 결정했다.
공사는 지난 12월8일 착공하여 포스코 직원과 철강협회 직원 50여명의 자원봉사 도움으로 30일 준공을 하게 되었다.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번 준공식에는 입주식 및 열쇠 기증식 개최와 함께, 화재경보기 설치하고 소화기도 기증하였다.
소방방재청과 관계기관은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내년에는 화재피해주민 주택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보다 많은 피해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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