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인년(庚寅年)의 상징 동물 ‘호랑이’와 2011년 신묘년(辛卯年)의 상징 동물 ‘토끼’가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태어난 지 약 50여일 된 아기호랑이 ‘호야’와 태어난 지 약 90일된 흑색, 갈색, 백색의 토끼 3형제.
서울시는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운영하는「겨울방학 동물체험교실」에서 아기호랑이 ‘호야’와 토끼3형제가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을 볼 수 있어 참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평상시 서로 어울릴 수 없는 특별한 만남이라는 사실에 더해 올해와 내년을 상징하는 동물들의 만남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서울시는 두 동물의 이색적인 만남이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거라며 내년 1월 31일(월)까지「겨울방학 동물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 동물체험교실」은 매일(일, 공휴일 제외)2차례 진행되며 △오전 ‘나도 동물원 사육사’(7세~초등4년생) 40명 △오후 ‘에코스쿨’(미취학 어린이 가족)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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