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가 4천8백만 명을 넘어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0 인구주택총조사 잠정집계 결과를 보면 올해 우리나라 인구는 4천821만 9천 명으로 지난 2005년의 4천727만 9천 명보다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 살고 있는 인구비율은 49%로 집계돼 지난 2000년 46.3%, 2005년 48.2%보다 계속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수는 천733만 4천 가구로 2005년 천588만 7천 가구보다 9.1% 증가했으며 1인 가구 비율도 20%에서 23.3%로 3.3%포인트 높아졌다.
가구당 평균 인원은 2005년 2.88명에서 올해는 2.67명으로 감소했다.
주택 수는 천487만 7천 호로 지난 2005년 천322만 3천 호보다 12.5%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의 비중이 58.3%로 가장 높았으며 연립주택 등을 포함한 공동주택이 전체의 71%를 차지했다.
5년마다 이뤄지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조사, 집계된다.
이에 따라 통상적으로 인구주택총조사 인구수는 유학과 해외취업 등 해외 체류자가 모두 포함된 주민등록인구보다 적은 수치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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