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세 등 세입예산 58억 여 원 증가...올해 총 예산 대비 2.71% 증가
2011년도 무주군 예산(본예산)이 2천 220여 억 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0년도 예산보다 2.71% 증가한 수치로 지방세를 비롯해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세입 예산도 무려 58억 여 원이 증가했다.
2011년도 무주군 예산은 천년 무주의 미래 비전을 새롭게 하고 군민통합을 통한 지역발전을 도모한다는데 역점을 두고 편성된 것으로, 일반회계 부문이 2천 50억 여 원, 특별회계 부문이 170여 억 원을 차지하고 있다.
무주군은 이를 기반으로 ▲태권도공원을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지역경영사업 강화를 통한 서민생활의 안정, ▲천만 관광객 수용을 위한 국제휴양도시 건설기반 마련, ▲농산업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한 자립경제기반 구축, ▲생활밀착형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교육경쟁력 강화, 그리고 ▲녹색성장 생태문화도시 무주 건설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2011년도 무주군 예산에서는 특히 수송 및 교통, 문화관광, 교육 및 국토, 지역개발 분야에 대한 증가세가 눈에 띄고 있다.
우선, 지난해보다 100.34%의 증가율을 보인 수송 및 교통분야 (53억 여 원->106억 여 원)에는 도로 관련 사업에 47억 4천 여 만 원이 편성된 것을 비롯해 대중교통 · 물류 등 기타 예산으로 59억 여 원이 편성됐다.
문화 및 관광분야(211억 여 원->249억 여 원)에는 체육 관련 사업에 142억 9천 여 만원이 편성된 것을 비롯해 문화예술 46억 9천 여 만원, 문화 및 관광일반 사업에 34억 여 원, 그리고 관광과 문화재 관련 사업 등에 25억 3천 여 만원이 편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분야(23억 6천 여 만원 ->27억 여 원)에는 유아 및 초중등교육 등에 27억 여 원이 편성됐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211억 여원->240여 억 원)에는 수자원 개발에 71억 여 원이 편성된 것을 비롯해 지역 및 도시개발사업에 163억 여 원, 산업단지 개발에 5억 9천 만 원이 편성됐다.
또한 농림해양수산 및 산업중소기업 분야에는 560억 여 원,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315억 여 원, 환경보호 분야에 240억 여 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11억 여 원이 편성됐으며, 이외에도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1백억 여 원,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 366억 여 원이 편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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