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5∼6%대 정기예금 상품이 속출하고 있다.19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이 일부 정기예금 상품에 5∼6%의 금리를 적용하는 등 연초부터 예금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다. 국민은행은 27일까지 코스피200 지수연동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연 6.0% 확정금리 정기예금을 판매한다. 하나은행도 27일까지 주가지수 연동예금인 ‘지수플러스정기예금’과 함께 일반 정기예금에 가입하면 연 6.0%의 확정금리를 지급한다. 특판성 상품이나 특정 통장에 대한 고금리 정기예금도 살펴볼 만하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6개월에 연 5.10%, 1년에 최고 연 5.25%의 금리를 제공하는 특판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의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상품인 ‘오렌지 정기예금’ 금리는 1년 만기가 연 5.04%(6개월 연 4.84%)이며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0.1%포인트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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