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강현신)는 스티로폼 파쇄기를 납품받은 고물상 업자가 기계작동에 불만을 품고 칼로 파쇄기 업체에 찾아가, 피해자의 옆구리 등을 찔러 살해하고, 옆에서 싸움을 제지하는 피해자의 妻의 팔 등을 찔러 상해를 가한 후 도주한 피의자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고물상을 운영하였고 피해자들은 중고 스티로폼 파쇄기를 구매하면서 알게된 부부사이로, 약 4개월전 중고 스티로폼 파쇄기를 피해자로부터 700만원에 구입하였으나, 고장으로 작동치 않아 수차례 수리 요구에도 피해자가 추가 수리비를 요구하며 고쳐주지 않은 것에 앙심을 품고 있던 중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피의자 A씨는 지난 12월21일 11:32경 화성시 팔탄면 소재 피해자의 사무실에 찾아가 대화 중, 피해자가 “500만원을 가져오면 기계를 고쳐주겠다”라고 말한 것에 격분, 과도로 피해자를 찔러 살해하고 옆에서 싸움을 제지하는 피해자의 妻의 팔 등을 찔러 상해를 가했다.
경찰은 피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목격한 회사 종업원의 진술을 확보하고, 피해자 주변 탐문 및 수사기법을 통해 공터에 은신 중인 피의자를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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