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내 시군별 공공건물 에너지 절감 평가에서 하위를 면치 못하던 단양군이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었다.
군이 먼저 군 청사를의 모든 전등을 LED 전등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12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LED는 반영구적인 수명과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신 개념 전등기구다.
재무과 재산담당 부서에서는 사무실이 비는 휴일에만 작업을 진행하는 관계로 작업기간을 1달간이나 길게 잡고 있다며 공사에 따른 불편에 대해 민원인과 공무원에 대해 이해를 당부하였다.
군은 또한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일정으로 대성산에 설치된 53개의 가로등에 대해서도 LED전구로 일체 교체하는 사업을 벌였다.
대성산 가로등은 태양광 가로등으로 직접적인 전기 절약과는 관계가 없으나 전기 소모가 적은
LED전구 사용에 따라 기존 가로등의 조도를 높이거나 점등 시간을 길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공장소 시범 사업을 통해 일반 주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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