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우리나라의 대외 신용위험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금융센터는 우리나라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 즉 CDS 프리미엄이 지난 15일 0.9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연평도 포격 사건 이튿날 1.12%포인트로 오른 뒤 지난달 말 1.22%포인트까지 치솟아 태국보다도 높았다.
그러나 이달 들어 서서히 안정세를 보여, 보름 만에 4분의 3 수준으로 하락했고, 다시 태국보다 낮은 `정상 수준'을 회복했다.
국제금융센터 윤인구 연구원은 "천안함 사태 때는 유럽 재정위기가 겹쳤지만 이번에는 유럽 문제가 다소 소강 국면이어서 우리나라의 신용위험이 상대적으로 빨리 안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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