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경제가 6.1%의 성장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5% 안팎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정부가 공식 전망했다.
내년 소비자물가는 올해보다 다소 높아진 3% 수준이 예상되고, 취업자 증가 수는 올해 31만 명보다 줄어든 28만 명 안팎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정부는 14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토론회를 개최하고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경제전망에서 세계경제가 올해 4.8% 성장을 하고, 내년은 올해보다 성장세가 소폭 둔화한 4.2%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올해 1배럴에 78달러에서 내년에는 85달러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민간소비는 내년 4.3% 늘고, 설비투자와 건설투자도 각각 7%, 2.1%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290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160억 달러로 크게 줄고 내년에 수출은 10%,수입은 15% 증가해 상품수지 흑자는 29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상품외수지는 여행수지 적자 수준이 올해와 비슷해 130억 달러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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