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년 공연으로 문화원 준비…TV 브라운관 낮 익은 얼굴들 대거 출연
단양문화원이 군민을 위한 송년공연으로 신파악극 단장의 미아리 고개를 준비했다.
아무래도 단양군민의 정서에는 신파악극이 최고라는 그간의 경험에 따라 가는 해의 아쉬움을 달래는 연말 공연으로 선정한 것이다.
오는 12월 21일 오후7시 30분에 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단장의 미아리 고개 공연은 6.25.동란을 통해서 남편과 이산의 아픔을 겪게 된 한 여인과 그 가족이 엮어내는 애절한 삶의 이야기다.
공연단체는 한국악극보존회로 김길호, 전원주, 권성덕, 유승봉, 최서연, 나기수 최성웅, 이경영 등 TV를 통해서 접했던 낮익은 배우들과 인물이 훤한 젊은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번 작품은 귀에 익은 노래와 지난 세월의 경험으로 나이든 분들의 많은 공감대를 얻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악극보존회는 ‘한평생 연극으로 살아온 대 배우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중견배우, 그리고 총망받는 젊은 연기자들이 함께 앙상블은 이루는 완성도 높은 악극공연’으로 소개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단양문화원은 문화공연이 공짜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최소한의 공연질서 유지를 위해 유로관람을 결정하였다.
관람은 원하는사람들은 군청 민원과나 읍면사무소에서 표를 구입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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