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ECD 학업성취도 국제 비교 연구(PISA 2009) 주요 결과 발표
우리나라 15세 학생의 학업 성취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비회원 65개국중 최상위에 것으로 나타났다.
OECD는 2010년 12월 7일 현지시각 11시, OECD 학업성취도 국제 비교 연구(이하 PISA) 2009 결과를 공식발표 하였다.
총 65개국을 대상으로 만 15세 학생 약 47만 명을 조사한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우리나라는OECD 회원국 중 읽기 1∼2위, 수학 1∼2위, 과학 2∼4위로 전반적으로 최상위의 성취수준을 보였다고 분석되면서 이전 조사에 비해 이번에는 읽기ㆍ수학에서 최상위 성적 유지, 과학은 상승 된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최상위 수준과 하위 수준의 학생 비율이 줄고 있고 상ㆍ하위 학생의 성적 차이가 감소하는 등 학력의 상향평준화가 진행 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나라는 효과적인 교육정책의 추진을 통해 최상위 수준에서도 학력이 더 향상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국가 사례로 제시되어 PISA 2009 국제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OECD 국가 우수사례로 소개 되었다.
반면, 비슷한 교육과정의 이웃나라 일본의 성적은 읽기 3∼6위, 수학 3∼6위, 과학 2∼3위를 보였다.
우리나라는 이번 PISA에 2009년 5월에 본검사를 실시하였고 698,272명의 만 15세 모집단 중 5,123명(고등학교 137개, 중학교 20개교) 학생이 참여한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사로 우리나라 학생들의 읽기ㆍ수학ㆍ과학 성취수준은 국제수준과 비교할 때 매우 우수한것으로 나타난 것과 연계하여 이를 유지하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지속해온 기초 학력 보장 정책을 강화하고 수준별 수업 운영 등 학생 성취수준에 따른 교육적 지원도 지속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취재 협조=평택교육지원청,포승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