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무주군 인접 시·군 클럽 탁구대회가 지난 4일과 5일 무주 중앙초등하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무주군 탁구연합회가 주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무주군을 비롯한 옥천, 영동, 장수, 남원, 거창, 대전, 전주, 금산 지역에서 38개 팀 30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무주군 인접 시·군 클럽 탁구대회는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키고 탁구 종목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실력을 겨루며 화합을 다진 계기가 됐다.
이날 대회에 참가했던 김 모 씨(40세, 거창군)는 “탁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만으로도 굉장히 기쁘다”며 “승부를 떠나 여러 지역의 다양한 분들을 만날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은 이날 대회장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태권도공원과 반딧불축제, 천마와 머루와인 등 지역 특산물, 그리고 오는 1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 간 무주읍 남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얼음축제에 대한 홍보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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