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알리바바, 글로벌 소시스 등 글로벌 B2B 수출사이트 등록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500만불이하 수출중소기업(200개사)을 대상으로 글로벌 B2B 사이트 등록비용(최대 3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1개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566개사로부터 신청을 받아, 수출경쟁력, 경영능력 등의 서류평가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200개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확대, 바이어소싱형태의 변화 등으로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은 온라인 방식의 제품소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IT선진국이며 세계 7위의 수출강국인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은 온라인 수출방식에 대한 인식 및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이를 활용치 못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수출환경변화에 중소기업이 적응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은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9.1 대외경제장관회의)하고 세계 최대의 글로벌 B2B사이트인 알리바바와 MOU(9.10)를 체결하였을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CEO 및 수출전담인력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출설명회(’10. 9~10월, 6회, 2000여명) 및 온라인 수출전문교육(’10. 10~12월, 15회 500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B2B사이트 등록지원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온라인 수출경험이 있는 업체를 우대하였고 수출역량별로 지원비율을 차등화(90~70%) 하였으며, 지방기업의 온라인 수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기업의 지원을 확대(수도권 90개사, 지방 110개사) 하고 한편 중기청·한국수출입은행과의 MOU(10. 15)에 따라 수출금융 특례신용대출 우대 및 환위험관리 컨설팅을 추가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영태 해외시장과장은 “저비용 수출구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자사제품의 바이어 홍보라는 장점을 가진 온라인 수출은 중소기업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수출전문인력에 대한 취업연계 및 소셜네트워크 마케팅지원 등 온라인 수출기업화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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