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미아삼거리역 일대 최고 84m 높이 랜드마크 빌딩 들어서
  • 강훈서울남부
  • 등록 2010-12-01 15:02:00

기사수정
  • 강북6구역, 지하5층~지상18층, 판매.업무.교육시설 갖춘 복합건물 빌딩

미아삼거리역 일대인 강북6구역에 지하5층~지상18층, 최고 84m 높이의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 동북권 발전의 중심축 중 하나인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동 71-1 일대 2,577㎡ 부지에 용적률 582.56%를 적용해 18층 높이의 복합건물을 짓는 강북6구역 도시환경정비계획안을 2일(목) 확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해 하월곡동 88번지 일대와 강북구 미아동 70번지 일대 478,599㎡를 동북2생활권 중심거점과 수도권 북부지역 중심지로 만들고자 ‘03년 11월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현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는 강북1구역~8구역 등 강북8개소와 신월곡1~3구역.신길음.신길음1~3구역 등 성북7개소 총 15개정비예정구역 중 5개 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강북6구역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의 15개 정비구역 중에서도 중심부로서, 의정부 등 수도권 동북부에서 도심으로의 진입부에 위치해 있고 지하철 4호선 역세권 입지로 교통이 매우 편리하지만, 노후한 건물들이 많아 개발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런 이유로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핵심지역인 강북6구역에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면, 풍부한 유동인구 효과로 주변지역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는 인근 동북권의 그린 인프라인 ‘북서울 꿈의 숲’과 서울시내 최대 뉴타운인 장위뉴타운, 인접한 길음, 미아뉴타운과 어우러져 270만㎡에 달하는 동북권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내 상업?업무시설의 중심지로 재탄생이 기대된다.
 
미아삼거리역 일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빌딩은 보행자 보행로 확보와 녹지인프라 구축에 힘을 써 사람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복합건물로 조성된다.
 
보행자의 활기찬 보행로 확보를 위해 건물 전면부는 저층부 벽면한계선을 설정, 6m내에는 어떠한 시설도 들어서지 않도록 했으며, 건물 전?후면 도로변에도 3m의 건축한계선을 설정해 보행로를 확보하고 공개공지와 소공원을 조성해 열린 공간으로 주민들에게 만남과 휴식의 장을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열 수 있는 공간으로 계획했다.
 
아울러 16층 상부엔 옥상정원을 조성해 도심 속 새로운 친환경 자연공원을 제공, 동북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획이며 내부공간은 지하2층부터 지상2층까지는 판매시설을, 지상1, 2층은 판매.업무 시설, 지상3, 4층은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지상5층부터 지상8층까지는 교육연구시설 등 판매.업무.교육시설을 갖춘 도심형 복합건물로 지어져 한 곳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한 지역중심지로서의 기능이 강화된다. 이번에 계획이 확정된 강북6구역은 향후 토지 등 소유자의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사업이 진행되게 된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정비기획관은 “미아삼거리일대에 랜드마크 빌딩이 들어서면 이 일대가 인근 뉴타운의 주거기능 강화와 함께 문화, 쇼핑, 업무가 어우러진 동북 생활권 중심거점으로 기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6.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7.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