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의회 정례회가 26일 단양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본회의 가장 큰 이슈는 김동성 군수의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 연설에 있었다. 시정연설은 2010년도 군정에 대한 성과와 내년도 군정게획, 에산 기조 등을 소개하는 단양군의 가장 중요한 연설 가운데 하나이다.
이번 단양군 시정연설은 22쪽 분량의 방대한 양을 자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금년도 군성과와 내년도 계획 등을 꼼꼼하게 살필수 있다.
시정연설이 소개하는 2010년도 군정 성과로는▶단양수중보 건설공사 본격 착수, ▶자본금 2,100억원의 GRM착공, ▶단양신소재지방산업단지 조성공사 마무리, ▶가곡과 어상천,매포 북부지역의 깨끗한 지방 상수두 공급, ▶지방도927호선 중 대강 장림-사인암 간 자전거 도로 개설, ▶방곡-올산 간 도로 개통, ▶4대강 살리기 한강16공구 사업 착공, ▶880만 명 관광객 유치,▶접근이 편리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 ▶친환경 생명농업 적극 육성,▶농산물 유통구조 개선,▶팰릿제조 시설 준공,▶18개 사업18,000여명의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단양군청 탁구단의 전국체전과도민체전 우승 등을 꼽고 있다.
내년도 군정추진을 위한방침으로3개의 큰 과제를 제시하고 있는데 각각 ▶수중보 건설이 마무리되는 2014년 이후에 변화되는 관관패턴 및 수요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 ▶자원순환 메카로서의 지역산업 재편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단점을 극복하면서 단양지역에 건실한 기업체를 유치하는 것 등이다.
내년도 업무추진 계획을 12쪽 분량에 걸쳐 소개하고 있는데 공약사업에서 소개되었던 행복만족7가지 약속으로 풀어내고 있다.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 ▶더 많은 일자리 만들기 ▶줄어드는 인구 늘리기 ▶도시가 부럽지않은 살맛나는 농촌 만들기 ▶1,000만 명 관광객 유치 ▶교육 낙원과 헹복한 단양 만들기 ▶신바람 나는공직풍토 조성하기 등이다.
마지막으로 앞서의 군정계획 기조 아래 편성된 내년도 예산을 소개하고 있다. 단양군 예산안의 총규모는 2,227억원의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2,360억원과 비교해 5,6감소 하였다.
일반회계 예산은 2,006억원으로 금년 당초예산2,141억원보다 1,7%감소하였고, 특별회계 에산은 총221억원으로 금년보다30.5%가 감소 하였다.
세입으로는 지방세 등 자체충당 재원으로368억원(재정자립도 18,4%), 보통교부세1,129억원, 국도비 보조금 598억원이다.
교부세는일 부 증가 하였으나 국도비 보조금은 106억원이나 감소 하였으며 지방채47억원 상환 계획도 밝히고 있다.
단양군이 생긴이래 당초 예산 감소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소개하며 공직자들의 화합과 군민에 대한 섬김의 자세, 업무에 대한 신바람으로 2011년 군정을 알차게 풀어나갈 것이라는 다짐으로 시정연설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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