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사령부는 23일 발생한 북한의 연평도 포격 피해상황에 대해 각 분야별 최선의 지원으로 피해복구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해병대는 전 장병이 영내에 대기하며 해병대 사령관 지원 사항에 대한 협조회의를 통해 분야별 중점 지원 사항을 도출하여 연평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연평도 내 장병과 주민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해병대는 추가적인 포탄낙하의 위험 속에서도 주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산불 및 가택 등 지역시설에 대한 화재진압을 지속하고 있고, 대피호로 피신한 주민들을 위해 모포 400장 컵라면 2500개, 식수, 전투식량, 건빵, 음료수, 보온대 각 1600개 등을 지원하며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있다.
또한 해병대는 내일 아침 8시30분에 해병대 지원공병팀(병력14, 5톤 덤프 3대, 8톤 덤프 2대, 페이로다 1대, 굴삭기 1대)을 급조하여 연평도 피해복구를 위해 파견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4일 새벽 2시에 현지 피해지원 인력을 해군함정을 통해 투입했다.
해병대는 언제 어디서나 출동이 가능한 상륙군의 특징을 살려 이번 피해복구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며 연평도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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