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6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
서울시는 10일 제 2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종로구청장이 요청한 종로구 종로6가동 289-3, 285-1번지의 “종로4.5가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하여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종로구 종로6가동 289-3, 285-1번지는 흥인지문, 오간수문지 등의 전통문화자원과 청계천 및 동대문성곽공원 등의 복합문화자원이 공존하고 있으나, 현재 노외주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도시관리 차원에서 체계적인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금회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서는 「도심재창조프로젝트」상 ‘복합문화4축’에 위치한 상기 부지에 대하여 지상부에는 흥인지문 주변의 시장.쇼핑몰과 청계천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관광숙박시설(객실 180실)을 입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유지를 포함한 대규모 공개공지를 확보하여 동대문성곽공원과 흥인지문 및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녹지축과 연계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이와 병행하여 시민들의 보행편의를 위하여 주변보행로 확충 및 지상시설물을 정비하도록 하였다.
아울러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주차장.시장) 중 시장은 주변에 입지하고 있는 많은 시장을 고려하여 시설용도 폐지하고, 주차장은 지하로 공간적 범위를 결정하여 254면의 주차시설을 확보토록 하였다.
특히, 지하2층에는 버스주차장(대형버스:14대, 소형버스:11대)을 확보하여 동대문시장 주변의 상습적인 버스주차난을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지하1층에 설치되는 문화시설(공연장 : 300석, 전시홀)은 주변지역에 부족한 문화공간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흥인지문 주변의 도시환경이 크게 개선되어 청계천 및 동대문 일대 시장?쇼핑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편의 제공은 물론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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