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시범사업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 「포항바이오
파크」가 GMP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8일 포항바이오파크 김상조 대표는 식약청으로부터 GMP(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포항바이오파크가 획득한 GMP 인증은 경북 내 식품제조분야 여섯번째, 장애인직업재활시설분야 가운데 국내 최초로 획득한 인증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포항바이오파크」는 보건복지부시범사업 중증장애인다수고용사업장으로 대한민국 최초 중증장애인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보조금 지원 없이 최저임금과 정규직을 보장하며 현재 포항시 중증장애인 34명을 채용하여 <포항현미상황차, 청국발효수제과자, 비타민류의 건강기능식품 > 등을 생산 · 판매하고 있다.
GMP(GOOD MANUFACTOURING PRACTICE)란 건강기능식품제조업의 영업 허가를 득한 업소 중 시설 및 제조, 위생, 품질 관리 등의 사항에 관하여 법적인 일정 수준이상으로 관리하여 품질보증체제를 확립한 업체 중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지정심사를 거쳐 받게 되는 인증 체계로 품질이 보장된 우수 제품을 제조하기 위하여 제조업소의 구조 설비를 비롯하여 원자재의 구입 - 제조 - 포장 - 출하에 이르기 까지 생산공정 전반에 품질보증(Quality Assurance)의 필수조건을 규정한 제도이다. GMP시설의 도입으로 우수품질 및 제품 안전성 관리능력과 안전성 확보를 통하여 확고한 품질보증체계를 확립 시킬 수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의 OEM 생산은 GMP 지정업소에서만 가능하여 업체 OEM 계약 역시 추진 중이며, 이를 계기로 포항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영업활동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김상조 대표는 “GMP 인증을 위하여 지난 1년간 철저히 준비했다” 며 우수한 기술력을 대내외에 공인받은 만큼 앞으로 일반식품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생산에 최선을 다하여 “장애인들이 함께 행복한 기업, 행복한 포항시를 만들겠다” 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