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경기 양주시(고읍지구) 등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이 내년 2월 께 새로 생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7일 광역급행버스 7개 확대노선에 대한 사업자를 확정한데 이어 1일 추가로 3개노선 사업자를 모집공고 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3개 노선은 동북부 권역 경기 양주시(고읍·옥정)∼서울 잠실, 서남부 인천(남동구)∼여의도, 서북부 고양(중산)∼광화문 노선이다.
이번에 추가 확대하는 노선은 지난 6월 공개모집했으나 사업자가 응모하지 않은 3개노선이다.
광역급행버스 사업자 선정은 2일 관보 및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버스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게 되며,대중교통전문가 등으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을 구성해 사업수행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서비스 개선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뒤 경쟁력 있는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다음달 말까지 사업자 선정을 완료한 뒤, 운송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확대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수도권 광역급행버스의 확대 운행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이 줄어들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돼 수도권 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