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소비량은 줄어든 반면, 소주 소비량은 변화없으며 위스키 소비량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독한 술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13일 각 주류제조업체로부터 주세 신고 기준 출고량을 집계한 결과 2005년 기준 전체 주류 출고량은 302만2000㎘로 전년보다 2.7% 줄어들었다. 전체 출고량이 줄어든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다.주종별로는 맥주가 181만9000㎘로 전년보다 4.8% 줄었으나 소주는 92만9000㎘로 전년보다 0.1%늘었다. 위스키 출고량은 1만600㎘로 7.2%, 탁주 출고량은 6만6000㎘로 2.9% 각각 증가했다.2005년 맥주소비량은 640㎖ 기준으로 성인 1인당 78.4병이며, 소주소비량은 360㎖ 기준 71.3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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