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명예 부산영사관이 23일 오전 9시30분 게렐 도르지팔람 주한 몽골대사, 이기우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그동안 몽골 비자발급을 위해 서울에 있는 주한 몽골대사관까지 가야 했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고, 몽골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자료도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게 됐다.
박종진(64) 명예영사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5만명 정도 몽골을 방문하는데 비자를 발급받으려고 서울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부산에 명예영사관이 개설돼 부산과 경남.북지역 주민의 편의증진이 기대와 함께 창원에만 3천여명으로 추산되는 몽골인이 거주한다."라면서 "부산명예영사관은 이들을 위한 영사업무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명예영사는 2007년 6월 몽골정부로부터 명예영사로 임명받았고, 같은 해 9월 우리 정부의 승인을 받았다. 몽골 명예 부산영사관 연락처 051-465-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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