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7일 ‘정부청사관리소 방호원 특채 비리’ 보도와 관련해, 자체 조사 중이며, 위법 사항이 발견되면 관련자를 엄중 문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최근 부처 내에 공무원 채용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 과정에서 정부청사관리소의 방호원 채용에 의혹이 있음을 발견하고 이에 관해 조사 중으로 방호원 채용 합격자 14명 중 1명의 채용에 의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사관리소 소속 채용 담당 책임자(과장)는 지난
10월 14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해명했다.
행안부는 조사결과 해당 공무원의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계획이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그 결과를 명백하게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은 이날 ‘행정안전부도 특채비리 의혹’ 제하의 기사에서 “정부청사관리소에서 방호원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방호 업무와 아무 연관이 없는 지원자 1명을 채용해 행정안전부가 자체감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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