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대학 수능시험과 관련해 국영수도 전공에 따라 선택 과목으로 하는 등 파격적으로 개편하자고 제안했다.
곽 교육감은 오는 2014학년부터 적용될 수능시험 개편에 대해 응시 과목은 다양하게 하지만 실제 대학이 신입생 선발에 반영하는 수험생 1인당 과목 수는 대폭 줄일 것을 제안했다.
곽 교육감은 교육과학기술부의 개편 시안이 시행되면 국영수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진다고 비판하고, 어문 전공 희망자는 수학 성적을 볼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 수능 시험을 두 차례로 늘리면 난이도 조절이 힘들고 제 2외국어와 한문을 없애는 것은 영어권 이외 국가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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