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 부총리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검토”
  • 정혹태
  • 등록 2007-02-02 11:11:00

기사수정
  • “개발관련 절차 간소화…부담금도 완화할 것”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올 상반기 중 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 방식을 새롭게 평가해 보고 추가 확대 지정의 타당성에 대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인천 경제자유구역 내 동북아 트레이드타워, 중앙공원, 컨벤션 센터 호텔 착공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규제완화의 전국적인 파급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투자 촉진뿐 아니라 규제완화, 선진 제도 도입의 전국적 확산을 위한 시험대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 부총리는 경제자유구역이 2020년까지 진행되는 중장기 국가핵심 전략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우리 경제수준을 한단계 높여 동북아 경제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국내외 투자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우리 경제의 선진화, 신성장 전략으로 재조명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FTA 추진과 국가간 경제특구 경쟁 등 개방과 경쟁이 격심해지는 상황을 감안해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또 “정부는 그 동안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기업친화적 환경과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각종 법령을 제.개정했다”며 경제자유구역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다져왔음을 강조했다. 권 부총리는 올해에도 경제자유구역의 규제를 풀기 위해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개발관련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부담금 감면을 확대하겠다”며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의료 관련 규제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권 부총리는 “경제자유구역이 두바이, 상해 등 외국 선발특구에 비해 늦게 시작했지만 유비쿼터스 첨단 인프라와 환경친화적인 개발, 교육.의료시스템 선진화 등 독창성과 상징성을 최대한 활용해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경제자유구역이 교육.의료.문화.복지.주거.공원 등 내외국인이 공존할 수 있는 최고의 생활환경을 구비한 국제개방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2008년 외국학교와 병원이 개원되고, 2009년 인천대교가 완공되는 등 인프라가 현실로 가시화되면 인천은 세계를 향한 번영의 관문으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5층 300m 높이의 동북아 트레이드 타워(NEATT)는 경제자유구역의 선도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랜드마크로서 세계적인 투자기업인 모건스탠리의 지분투자로 개발되는 것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