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신종 급여통장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의 성장세가 뜨겁다.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달 26일 기준 증권사들의 CMA 잔고는 총 10조8430억원으로 집계됐다. 도입 3년 만이다. 2005년 말 1조6000억원대에 불과하던 CMA 잔고는올 들어 10조원대로 올라섰고 계좌수도 49만6602개에서 이달 26일에는 161만7000개로 증가했다. CMA는 은행 보통예금처럼 수시 입출금과 이체 및 결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면서 단기상품에 투자해 4%대의 이자를 지급하는 상품이다. 현재 대부분의 증권사들이 취급하고 있는 확정금리형인 RP(환매조건부채권)형 잔고가 6조4000억원대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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