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행의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대로 치솟으면서 고정금리(혼합형) 상품과 금리 격차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는 반면 고정금리 대출의 기준이 되는 국고채 등 금리는 보합세를 보여 격차는 더욱 줄거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통상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간 격차는 1%포인트 내외였으나 최근 들어서는 0.2%포인트 내외로 현저히 줄어들었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새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고정금리 상품을 선택하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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