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과 간판 문화 개선을 위하여 ‘간판 시범 가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 시범 가로 조성사업은 기존 광고물을 교체하는 방식이 아닌 현대감각에 맞게 세련되고 특색있는 이미지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과 옥외광고물 인식변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1억1천만원을 투입해 음성읍 터미널 오거리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주변 간판 30여 개를 시범적으로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정비대상지역은 사업홍보 효과가 큰 상가밀집지역이며 일정 구간을 정하여 옥외광고물을 정비할 수 있고 간판이 무분별하게 많이 설치되어 정비가 필요한 지역으로 선정했다.
군은 새로운 표준모델 개발로 올바른 간판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간판 정비 시범 사업은 사업대상자 동의서 접수와 사업 설명회 등은 이미 마친 상태이며, 이달 중 착공해서 9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고효율 저비용의 친환경 소재로서 에너지 절감효과가 우수한 LED 간판과 훼손된 건축물 외벽을 정비하여 건축물과 조화된 광고물을 설치함으로써 건축물의 리모델링 효과를 높이고 「머물고 싶은 거리,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깨끗하게 정돈된 새로운 옥외광고 문화의 거리가 조성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및 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간판 정비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녹색 음성이미지 창출 효과는 물론, 특색있는 시범 가로 조성으로 주변환경과 조화된 아름다운 간판 교체로 군민들의 인식변화가 기대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