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비 12억8천만원 들여 올해 11월 완료 -
경주시는 오는11월까지 불국사 대웅전외 5개소에 사업비 1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방제시스템을 구축 한다.
지난 2008년 2월 숭례문(국보 1호)이 화재로 소실돼 목조문화재에 대한 소방대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는 관내 주요 목조문화재에 대한 방제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올해 사업비 10억8천만원을 투입해 얼마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양동마을과 기림사, 독락당 등 6개소에 목조문화재 방제시스템을 오는 8월말까지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전승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불국사 경내 위치한 목조건축물(사적 및 명승 제1호)에 ▲CCTV(추적장치포함) 22대 ▲ 불꽃이나 연기를 감식할 수 있는 감지기 40대 ▲ 디자인 카메라 폴대 6대 등을 설치한다.
시는 이 같은 목조문화재 방제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중요목조문화재의 화재 예방은 물론 화재발생시 조기진화로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