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 ? 9월 4일 무료 신비탐사 실시...탐사버스 운행, 자기차량 이용도 가능
무주군은 오는 8월 28일과 9월 4일 토요일 2회에 걸쳐 늦반딧불이 무료 신비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대상은 늦반딧불이 신비탐사에 함께 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전화(농업기술센터 반딧불이팀 ☎ 320-2862)를 통해 해당 주간의 금요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탐사객들은 탐사일 오후 7시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에 집결해 무주군이 운행하는 버스나 개인차량을 이용해 함께 이동하게 되며, 탐사는 저녁 8시 30분까지 약 1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강영호 반딧불이 담당은 “해가 진후 1시간 가량이 늦반딧불이가 가장 왕성하게 활동을 하는 시간”이라며, “늦반딧불이는 반딧불이 중 활동성이 가장 강하고 빛도 밝기 때문에 초 여름에 볼 수 있는 반딧불이 탐사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반딧불축제가 열리는 6월 운문산 · 애반딧불이를 볼 수 있으며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는 늦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관광객 김 모 씨(40세, 전주)는 “반딧불축제 때도 와서 보고 지난해에는 늦반딧불이를 보러 일부러도 무주에 들렀었다”며, “가족들과 숲 속을 걷는 재미도 있고 반딧불 빛의 신비한 경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특히 많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군 늦반딧불이 신비탐사는 도보로 진행되며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반딧불이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안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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