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치즈만들기 체험 등 농.어촌 자매결연지 15곳서 실시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아동.청소년들이 즐겁고 뜻있는 여름방학 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구는 매연과 소음에 찌들린 도시 공간에 묻혀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풀냄새가 풋풋하게 나는 농촌 체험을 통하여 농촌을 이해하고 정서를 함양시키기 위해 15개 자치회관은 자매결연지인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농촌체험 및 전통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테마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동 자치회관별로 자매결연지의 특성을 살린 뗏목타기, 생강한과만들기, 감자캐기, 화문석체험, 물감만들기, 치즈만들기 체험 등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추구하도록 했다.
참가비는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은 무료로 참여토록 하였으며, 일반가정의 아이들은 일정금액(15,000~35,000원)의 참여 비용만 부담하게 되어 학부모의 부담은 줄어들게 된다.
또한 구는 여름방학 기간동안 15개 자치회관에서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아이들의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마술교실, 비만예방 발리댄스, 빵굽기 교실, 수학 길잡이, 논술교실 등과 같은 특별프로그램을 저렴한 수강료(5,000원)로 학교 수업과는 달리 자기 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진행한다.
운영기간은 이달 19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은 7월 16일까지 각 자치회관에서 접수를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서울의 아이들이 농.어촌을 많이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많은 청소년들이 정서함양과 기억에 남고 뜻 깊은 방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각 동자치회관으로 신청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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