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청와대 조직개편…사회통합수석 신설
  • special
  • 등록 2010-07-07 14:58:00

기사수정
  • 소통·서민복지 강화…내주초 신임대통령실장 인선
청와대 대통령실 산하에 사회통합수석과 사회복지수석이 신설된다.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국정운영에 반영하고, 서민복지를 적극 챙기겠다는 의지이다. 또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를 담당할 미래전략기획관도 신설된다.
 
대신 국정기획수석은 폐지되고 교육과학문화수석은 교육문화수석으로 개편되며, 홍보수석과 메시지기획관실은 홍보수석실로 통합하기로 했다. 현재 2인 체제인 대변인도 1인으로 통합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오전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조직개편안을 단행했다.
 
이와 관련,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명박 대통령께서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과 관련해 국정과제가 효율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대통령실 조직의 틀을 바꾸라는 지시를 한 달 여 전에 하셨다”며 “이에 따라 다양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 정리한 후 대통령께 보고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비해 신성장동력을 찾는 것을 포함한 미래 준비 차원에서 미래전략기획관을 신설했다.
 
그간 각계의 요청이 특히 많았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조정, 그리고 정보통신·녹색성장 등 미래성장동력 분야를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 과학기술비서관을 선임비서관으로 해 방송정보통신비서관, 환경녹색성장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존 국정기획수석실은 폐지되고 주요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내각의 정책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실장 직속으로 정책지원관을 두기로 했다.
 
또 주요 국정과제의 관리, 정책조정 및 홍보지원을 담당하기 위해 국정과제비서관, 지역발전비서관, 기존에 홍보수석실 산하에 있던 국정홍보비서관을 정책홍보지원비서관으로 옮겨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열린 마음으로 청취하고 국정운영에 반영하기 위해서 사회통합수석을 신설하기로 했다. 사회통합수석 밑에는 국민소통비서관, 시민사회비서관, 민원관리비서관을 두어 일반 국민뿐 아니라 시민사회 단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사회통합을 강화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민 속에서 서민과 함께 호흡하고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개발 집행할 수 있도록 사회정책수석을 사회복지수석으로 개편했다. 그 밑에는 서민정책비서관을 선임비서관으로 해 각 분야별 친서민정책을 발굴하고 점검하도록 했다.
 
교육과학문화수석은 교육문화수석으로 개편된다. 교육과 문화 분야의 정책에 보다 전념하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그 아래에는 별도로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국가브랜드 제고를 위해 관광진흥비서관을 신설하기로 했다.
 
홍보수석과 메시지기획관실은 홍보수석실로 통합하기로 했다. 또 지금 현재 1대변인과 2대변인으로 복수 공동대변인제로 운영되던 대변인을 한 명으로 통합했다.
 
이밖에도 총무기획관 산하에 총무비서관을 신설하고 기획관리비서관을 기획조정실로 개편하고 업무조정 및 국정상황의 점검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민정수석실 산하에 있었던 치안비서관은 정무수석실 산하로 옮겨서 운영하기로 했다.
 
이동관 홍보수석은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국민과의 소통강화, 미래에 대한 준비, 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의 개발과 집행 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체제 개편이라고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 수석은 “신임 대통령실장의 인선은 늦어도 다음 주 초까지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며, “신임 수석비서관에 대한 인선은 새로 임명되는 실장과 대통령이 합의로 다음 주 중 후반 이후에 인선이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 제17회 방어진축제 성황리에 마쳐 [뉴스21일간=임정훈 ]제17회 방어진축제가 9월 6일 오후 5시부터 방어동 울산 수협 방어진위판장 일원에서 ‘함께 걷는 그대와 나, 우리는 방어진 사람’이라는 슬로건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하여 동구청장,국회의원, 지역 의원, 지역 기관 단체장,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여 뜨거운 축제의 열기로 가득 ...
  2. 중구,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전 10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큰애기 마을교사 활동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활동 공유회는 울산큰애기 마을교사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3. 울산 동구 마을교사 역량강화 교육 운영 [뉴스21일간=임정훈 ] 울산 동구는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마을교육 활동 확대를 위해 9월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마을교사 9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 방식을 다루는 ‘프로젝트 수업의 이해’(강사...
  4. 중구,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9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간부 공무원 폭력 예방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허지원 젠더연구소 대표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성 인지...
  5. 제44차 UN 세계평화의 날 울산시민행사 성황 [뉴스21일간=임정훈 ]제44차 유엔(UN) 세계평화의 날을 기념하는 울산시민행사가 5일 울산시의회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NGO 단체 따뜻한손길이 주관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최종현 전 네덜란드대사, 이정일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최연충 추진위원장, 박병규 따뜻한손길 대표를 비롯해 다문화가정 시..
  6.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7.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