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가운데 최초로 하나은행이 3주택 이상 다주택자의 신규 대출에 대해 가산금리를 적용한다.금융감독 당국과 은행권이 다주택자의 기존 주택대출에 대해 상환 압력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대출금리까지 높아짐에 따라 다주택자의 대출 수요는 크게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하나은행은 이번 주부터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신규 주택담보대출에 대해 보유주택 개수마다 0.2%포인트씩 가산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결혼이나 합가, 노부모 봉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일시적으로 다주택을 보유하게 된 고객에 대해서는 1년 이내 유예기간 동안 가산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