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경주의 향토문화역사 등에 대한 홍보역량을 강화함으로서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경주시는 지난 4일 신청자 38명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18명에 대해 29일면접을 실시, 문화관광해설자 10명을 신규로 선발한다.
이에 시는 대릉원, 불국사, 분황사, 첨성대 등 주요 관광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 51명이 배치 관광객들의 소비성향에 걸맞는 안내를 함으로써 경주관광에 대한 감동과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주시는 올해 국어 2명, 중국어 2명, 영어5명, 일어1명 등 10명의 신규 해설사를 추가로 양성해 교육을 마친 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신규로 선발된 문화관광 해설사는 앞으로 신규 양성교육을 받은 후 관광안내소, 관광지 등에 배치돼 경주의 유적지, 근대역사문화 등에 대해 알리는 업무를 맡게 된다.
시관계자는 "올해 KTX 개통과 함께 역사문화관광해설사들의 경주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KTX과 더불어 현재 추진중인 3대국책사업들이 문화관광해설사를 통해 전국에 널리 홍보돼 다수의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경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 33명과 통역사 18명이 경주 문화관광 홍보전문가로 양성되어 활동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