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두 번째 상대인 한국-아르헨티나 전이 있던 17일 익산시가 주최한
익산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에는 붉은 옷과 야광 뿔을 단 수천여명의 시민들로 가득 찼다.
첫 상대인 그리스전과의 승리로 인해 응원 열기는 뜨거운 가운데 무더운 날씨에도 거리에
나와 응원을 하고 있었다.
엄마·아빠 손을 꼭 잡은 아이들부터 마음만은 10대 못지않은 어르신,불편한몸을이끌고나온장애인까지남녀노소구별없이모두 한마음이 된 시민들은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했다.
금강방송의 진행으로 경기 전에 시민들과의 즐거운 이벤트게임을 하며 시민들에게 경품을 나눠주고 무대에 나와 가족과 친구들과 사진을 찍어주며 무더운 날씨에도 시민들은 활짝 웃고 있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서 구급차량과 소방대원 들이 대기 중이었으며 도로에서는 익산경찰서의 지휘아래 차량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힘써주고 있었다.
경기 결과는 아르헨티나에게 졌지만 이날의 응원은 나이지리와의 승리를 예감 하는 듯 뜨거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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