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고용 25만+α 예상.. 다음주 경제정책 운용방향 발표
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의 급속한 회복세를 바탕으로 성장률 전망치를 5% 초중반 대까지 상향 조정할 전망이다.
정부는 오는 24일쯤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하반기 경제정책 운용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에서 당초 5%내외로 전망했던 올해 성장률을 5% 초중반 대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1분기 경제 지표만 보면 5% 중후반대까지 성장률 전망치를 높일 수 있지만 하반기 경기 회복 속도의 둔화 가능성을 고려해 5%대 초중반으로 수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올해 경상수지는 흑자 폭은 최근 유가 상승에 따른 수입 증가와 유럽의 재정 긴축 움직임에 따라 수출이 줄어들 수 있어 당초 150억 달러에서 120억~130억달러 정도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올해 취업자는 당초 20만 명 증가에서 최근 경기 회복세를 감안해 25만명 +α로 상향할 전망이다.
정부는 그러나 남유럽발 충격 등을 고려해 당분간 현재의 거시정책 기조를 견지하는 대신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책 등 금융위기 이후 내놓았던 비상대책 중 금리 외에 모든 것을 거둬들여 경제정책 정상화 과정을 밟을 계획이다.
하지만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서는 주택담보인정비율, LTV와 소득에 따른 대출 비율인 DTI 한도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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