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선출로 공석이던 정책위원회 의장에 재선의 전병헌(사진) 전략기획위원장이 임명됐다.
9일 정세균 대표는 공석인 정책위 의장에 청와대 정책기획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당 전략기획위원장 등을 지낸 전병헌 의원을 임명했다.
전 의원은 김대중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국정상황실장 등을 지냈으며 17, 18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17대에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정계에 입문했으며, 열린우리당에서 당 대변인, 원내부대표, 정책위 부의장 등을 맡았었고 국회 정무위 간사와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 18대에서는 당 전력기획위원장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를 맡아 핵심 현안인 미디어법 저지 투쟁을 주도했었다.
전병헌 신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충남 홍성 출신이며 서울 휘문고,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을 거쳐 동 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부인 조영아(49)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