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노재동 구청장)는 주요간선 도로변과 주택가 이면도로에 난립된 불량 공중선을 이달 말까지 일제정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비대상은 도로변 한전주 및 통신주 등에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도시미관을 해치고 화재의 위험과 보행인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불량공중선을 대상으로 한다.
공중선은 한전 성서지점, KT, SK텔레콤 등에서 전기, 전화, 방송국 및 인터넷 케이블 통신선 등 8개업체에서 설치 관리 하고 있다.
구는 이번 사업 시행에 앞서 지난달 19일 KT 등 공중선정비 유관기관 실무자회의를 개최 “불량공중선 일제정비 계획”을 시달하고, 불량공중선 정비는 관련업체에서 적극 참여하여 시행토록 했다.
그동안 구는 지난 5월말까지 주요간선도로변과 이면도로의 불량 공중선에 대한 물량조사를 실시하고 정비는 6월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일제정비 후 발생되는 불량공중선은 지속적으로 정비.관리할 계획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화재위험이 있는 불량공중선은 관련업체와 연계하여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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