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지, 미국서 안전도 최고...아토스, 남아공 경차부문 1위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도를 입증받았다. 현대 아토스와 기아의 모닝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신차품질조사에서 경차부문 1, 2위에 나란히 올랐다.5일 기아차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07년형 모델의 정면충돌시 운전자 및 동승자의 안전도, 측면충돌시 앞·뒷좌석 안전도를 측정하는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기아 스포티지가 4개 부문 모두 안전도 만점인 별 다섯(★★★★★)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이, 8월 로체(옵티마)가 NHTSA의 충돌테스트에서 4개 부문 모두 만점을 받은데 이은 것으로 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품질과 안전도를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현대, 남아공서 도요타 제쳐현대차가 인도공장에서 생산하는 아토스(현지명: 쌍트로)는 시장조사기관인 제이디 파워가 남아공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차량 구매자 9600여 명을 대상으로 승차감·성능·편의성·디자인 등 228개 문항의 설문조사를 한 결과 경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피칸토(국내명 모닝)는 아토스에 이어 168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브랜드별 평가에서 현대차는 190점을 기록, 197점을 기록한 도요타를 제치고 6위를 기록했다.◆ “車 개방 않으면 FTA반대”미국 자동차산업의 ‘메카’인 미시간주 출신 의원들은 한국이 미국 자동차의 진출을 가로막고 있는 많은 무역장벽을 철폐하지 않을 경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반대할 것이라고 4일 경고했다.◆ 日, 연비 20% 개선 의무화일본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자동차의 연비를 현재보다 약 20% 개선하는 신기준을 마련, 각 자동차 메이커에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교토의정서의 발효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위한 연비 규제를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경제산업성과 국토교통성은 빠르면 내년 봄 신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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