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범죄예방과 농번기 도난 사건 방지를 위해 고령화되어가고 있는 농촌마을 입구에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추진해 주민생활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거미줄식 방범망을 구축해 빈틈없는 범죄예방에 기여하고자 금년도 1회 추경에 2억 4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설치를 희망하는 124개 마을 취약지역에 368대의 방범용 CCTV를 설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에 마을에 설치되는 CCTV는 1개월 이상의 장기녹화가 가능한 DVR(영상녹화기)과 별도의 CCTV전용 모니터가 설치됨으로써 범죄 발생시 범인검거 등 경찰의 수사에도 도움이 되는 등 1석 2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창회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농촌의 연령이 고령화되고 농번기를 맞아 빈집털이가 빈번한 상황으로 범죄발생의 예방과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방범용 CCTV를 설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학생, 부녀자,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발생의 사전예방으로 주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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