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 음성대대 장병들이 화재로 피해를 입은 농가 복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박수를 받고 있다.
지난 11일(화) 음성군 생극면의 양계농가에 화재가 발생하여 양계장 2동과 닭 4만수가 사망하는 등의 큰 피해를 입었다. 이를 알게된 음성대대의 대대장 등 30여명은 대민지원단을 편성, 5월 17일(월) 대대적인 대민지원 활동을 실시하였다. 질식사한 닭 2만수와 마대적재 및 처리 등 농가에서 스스로 하기 힘든 굳은 일에 자발적으로 적극 동참하여 주어진 역할를 훌륭하게 완수하였다.
음성대대는 주기적인 지역정화활동, 폭설피해복구 지원 등의 활동에 발벗고 나서며 주민과 함께하는 선진병영문화 조성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대민지원을 전반적으로 지휘한 음성대대 도중남 중령은 “피해를 입은 분들의 마음을 생각하면 더 큰 도움을 못드려 죄송한 마음뿐이다. 우리와 함께하는 주민들의 아픔은 나와 장병 모두의 아픔이니 당연한 일을 한 것이다. 나와 함께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아 주는 대대 장병들이 고마울 뿐이다.” 라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발벗고 나설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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