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가 15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양제츠 중국 외교부장,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대신은 지난 10년간 진행돼 온 세 나라간 협력사업을 평가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이달 하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제3차 한.중.일 정상회담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동북아와 주요 국제 현안도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우리 정부가 천안함 사건에 대한 합동조사단의 조사 진행 상황을 중국와 일본측에 일정 부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나라 외교장관은 또 지난해 10월 한중일 정상회담에서 구두 합의된 '상설 사무국' 설치를 문서로 합의하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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