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목조문화재 19개소에 방범·화재감시용 CCTV, 불꽃/연기 감지시설, 소화전/지하 저수조 설치등 올해사업비 24억8천만원 투입-
경주시는 2009년부터 시행해온 목조문화재 방제시스템구축 사업을 올해 사업비 24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문화재는 불국사(사적 제502호), 기림사대적광전(보물 제883호), 경주양동마을(중요민속자료 제189호), 무첨당(보물 제411호), 관가정(보물 제442호), 향단(보물 제412호), 독락당(보물 제413호), 옥산서원(사적 제154호)외11개소이며 목조문화재 방제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으로부터 문화유산을 보전·전승 시켜 나갈 계획이다.
현재 시는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불국사내에 CCTV 22대, 화재감지기40대를 설치하였으며, 세계유산등재지역 방재시스템구축 설계용역과 기림사대적광전,향단,무첨단,관가정,독락당,양동마을,방재시스템구축 공사를 올해 12월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주의 문화유적 및 도시계획을 체계적으로 보존·정비하기 위한 경주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월정교 재현, 황룡사 정보센터 건립, 경주역사문화관 건립 등 단위사업별로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을 마치고, 지난 4월 월정교 재현 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적 사업에 돌입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목조문화재 방제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중요목조문화재의 화재 예방 조기진화로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귀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