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충북지사, 대전지방노동청 충주지청, 음성군이 공동 주최한 ‘음성군 장애인 채용 박람회’가 7일 오후 2시 음성군장애인복지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능력 있는 장애인이 많이 채용되어 사회생활에 진출하려는 기회를 얻고 장애인의 실업문제를 해소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장애인을 채용할 의사가 있는 30여 개 직?간접 구인업체가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봤으며, 향후 2차 면접 등을 통해 취업이 확정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59명이 면접해서 4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금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채용되기를 희망했다.
박영수 관장은 “사회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신체조건과 적성에 맞는 일거리만 준다면 비장애인과 다를 바 없는 근로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이들이 하루속히 취업하여 생활안정에 도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재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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