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상반기 세계 경제 전망을 통해 세계 경제가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은 지난 1월보다 0.3%포인트 상향조정한 4.2%로 내년도 성장률 역시 0.3%포인트 올린 4.3%로 예상했다.
미약한 회복세를 보이는 선진국 중에는 미국이 지난해 2.4%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올해 3.1% 플러스로 유럽지역 역시 지난해 마이너스에서 올해 상당수 국가의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은 지난 1월의 전망치와 같은 올해 4.5%, 내년 5%를 유지했다.
세계 경제 회복의 위험요인으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국가채무 증가를 들었다.
IMF는 이에따라 국가별 경제회복 속도를 감안한 신중한 출구전략을 시행하되 글로벌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집행을 제안했다.
또 은행 구조조정과 유동화시장 회복 등을 통해 금융위기로 손상된 금융시장 기능을 치유하고 건전성 규제개선으로 시장 규율을 회복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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