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대책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은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매 시장은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과열 양상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이달 1∼15일 서울·수도권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105.22%를 기록, 전달(98.41%)보다 6.81%포인트 상승했다. 또 이 지역 뉴타운·재개발 등의 재료가 있는 연립·다세대도 10월 91.92%에서 이달 들어 97.88%로 높아지며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디지털태인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단기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시세보다 감정가가 낮게 책정된 경매시장에 투자자들이 몰리며 고가 낙찰이 계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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